농촌에도 작은 영화관·목욕탕 등 문화시설 잇따라_실제 돈을 위한 잭팟 스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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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촌 생활의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문화와 여가시설 부족인데요.

최근 농촌에 작은 영화관과 목욕탕, 도서관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생활에 작지 않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부분 할아버지, 할머니인 관객들이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객석은 백 개가 채 안되지만 최신 개봉작을 상영하고 쓰리디 영화 상영도 가능합니다.

지방자치단체와 향토기업들이 건립한 작은 영화관입니다.

<인터뷰> 진금도(김제시 신풍동) : "도심에 갈 것이 아니고 여기 산책삼아서 오더라도 구경하고 갈 수가 있어 대단히 좋습니다."

대중 목욕탕이 하나도 없던 이 군청 소재지에는 4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목욕탕이 생겼습니다.

하루씩 번갈아가며 남탕과 여탕으로 바뀌는 작은 목욕탕이지만, 주민들은 좋아합니다.

<인터뷰> 서정봉(작은 목욕탕 이용 주민) : " 마침 작은 목욕탕이 지어줘서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작은 목욕탕과 영화관을 찾는 주민들이 늘면서, 이제 이곳은 지역 문화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농촌에 지은 작은 도서관은 책을 빌릴 뿐만 아니라 취미생활을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박효은(작은 도서관 이용 주민) : "도서관에 와보니까 이웃 주민들도 알게되고 같이 친구가 형성이 되는 것 같아요."

문화체육관광부도 지방에서 시작된 작은 영화관과 목욕탕, 도서관들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