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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11호 태풍 나리가 북상하면서 대구경북지역도 점차 그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혜정 기자!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은 현재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과 함께 거센 비가 몰아 치고 있습니다. 태풍경보는 오늘 오후 7시부터 발효돼 현재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고 빗줄기도 굵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대구·경북지역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태풍의 영향을 느끼지 못했지만, 포항과 감포 지역에 초속 1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비가 거세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에는 바람 1급, 비 2급의 태풍경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별다른 피해가 집계되진 않고 있지만, 오늘 밤 늦게부터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시간당 45밀리미터에 이르는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기 때문에 태풍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 내린 비의 양은 구미와 대구 91.5밀리미터를 비롯해 상주 71, 포항 91밀리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육상하면서 세력이 점차 약해져 오늘 밤 대구경북지역에는 최고 100 밀리미터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의 파도는 동해 전해상에서 4-6미터로 높게 일고 있고, 동해안 각 항포구에는 선박 4천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포항-울릉간 뱃길도 끊겼고, 대구공항과 포항공항의 항공편도 오늘 하루 대부분 결항됐습니다. 한편, 태풍은 오늘 새벽 3시 쯤, 안동 등 경북 북부내륙지역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오늘 새벽부터 내일 아침까지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