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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로 눈앞에 두고 굳게 닫혔던 비무장지대의 철문이 열렸습니다. 북핵과 대북송금 논란 속에서도 금강산 답사길을 들어가는 모습은 말 그대로 감개무량했습니다. 일반인들이 그 길을 따라 관광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재현 기자! ⊙기자: 최재현입니다. ⊙앵커: 금강산 답사단 오늘 돌아오기로 되어 있죠? ⊙기자: 네, 어제 금강산 육로관광을 점검하기 위해 떠났던 답사단이 오늘 오후 4시 반쯤 통일전망대 남측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돌아올 예정입니다. 육로관광 답사단에는 출국금지조치가 임시로 해제된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직원,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전답사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면 오는 14일에서 15일쯤 정재계와 학계 인사 등 400여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답사단이 시범관광을 실시하게 됩니다. 현대아산측은 빠르면 다음달 안으로 일반인들도 육로를 통해 금강산 관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육로로 금강산 관광이 이루어지는 것은 사업이 시작된 지 5년 만의 일입니다. 통일전망대에서 고성군까지는 불과 29.2km로 군사분계선에서 차로 30분 가량 걸립니다. 북핵문제와 대북 현금지원 논란 속에서도 육로관광이 성사됨에 따라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연결 사업 등 기존의 남북경협사업들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